Friday, December 4, 2015

성인 - 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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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성)
인간이 도달할
있는 최고의 경지다.

音樂 (소리- 노래-)의
최고의 경지는
樂聖 이고,

(시-시)의
최고의 경지는
詩聖이며,

(글-)
최고의 경지는
書聖이고

바둑의
최고의 경지는
棋聖 (바둑- 성인-)이다.

''자를 보라.
참으로 뜻이 깊다.

'',
'',
''자의 3요소가
합해진 글자다.
'聖人'
먼저 얘기와
歷史(지날- 사기-) 소리와,
眞理 (참- 다스릴-)의 소리를
조용히 듣는다.

모두 듣고 후에
입을 열어 말씀을
한다.
듣고 말씀하는데
가장 뛰어난 존재가
'聖人'이다.

그래서
''자는
'', '', ''자의
글자 요소로 구성
된다.

듣는 것이 먼저이고,
말을 하는 것은
나중의 일이다.
''자를 먼저 쓰고
''자를 나중에 쓰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자는
의미 심장하다.
남의 이야기를 바로 듣고 깊이 이해하려면, 많은 지혜와 체험과 사색이 필요하다.
지혜와 체험과 사색이 부족한 사람은
피상적 으로 듣고,
느낄 뿐이다.

귀가 있다고 들리는 것은 아니다.
들을 아는 귀를
갖고 있어야 들린다.

文盲(글월- 소경-)이 글을 보고,
色盲(빛-색 맹)이 빛깔을 분간하지 못하듯,
머리가 모자라면
깊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孔子' (공자)는
나이 60 되어
비로소 耳順 (귀- 순할-)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

耳順 (이순)은
남의 이야기가
귀에 거슬리지를
않는 경지요,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깊이 이해를 하는 경지요,
너그런 마음으로
모든걸 관용하는 경지다.

아직도 귀에
거슬리게 들리는건 수양이 많이 부족한거 아닐까요?..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나,
경청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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